[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아내의 맛’ 패밀리들이 앞만 보고 달려가는 인생 레이스에서 ‘한 템포 쉬어가기’를 실천하며 안방극장을 힐링으로 물들였다.
지난 28일 밤 10시에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 95회분은 닐슨 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10.1%를 기록, 화요일 예능 전채널 1위를 수성했다.
또한 분당 최고 시청률은 11.4%를 나타내며 火 예능 왕좌의 끝없는 고공 상승을 그려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희쓴 부부의 ‘먹방인의 자연 적응기’, 함진 부부와 중국 마마의 ‘숲속 템플 정신 수양’, 김수찬의 ‘혼자 하우스에 뜬 트롯맨 4인방’이 그려지며 유쾌한 힐링을 선사했다.
희쓴 부부는 최근 바쁜 스케줄로 지친 기력을 보충하기 위해 자연인을 찾아갔다. 홍현희는 도착하자마자 보양식을 찾았지만, 자연인은 쿨한 자태로 낫을 갈며 산으로 향하자고 했고, 원추리부터 진달래, 돼지감자 등 다양한 자연 먹거리를 선사했다.
함진 부부는 중국 마마를 모시고 템플스테이에 나섰고, 각자의 방을 배정받아 환복 후 법당 앞으로 향했다. 불교 선무도의 전통을 이어가는 사찰답게 전 세계 수련인이 모여 수련을 하는 것을 지켜보던 세 사람은 숲속으로 들어가 마음의 소리를 듣는 참선 수행과 걸어 다니며 피로한 심신을 단련하는 행선을 진행하면서 평정심을 되찾았다.
‘아내의 맛’은 매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아내의 맛 함소원. 사진/TV조선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