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국제중재실무회 새 회장에 임성우 변호사

입력 : 2020-04-29 오후 7:21:38
[뉴스토마토 최기철 기자] 법무법인(유) 광장 임성우 변호사(사진)가 사단법인 국제중재실무회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광장은 "임 변호사가 지난 28일 국제중재실무회 새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29일 밝혔다.
 
국제중재실무회는 국제중재 활성화를 위해 국내 국제중재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설립된 단체다. 그동안 중재법 및 국제중재규칙 제정과 서울국제중재센터 개설 등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면서 국내 국제중재 발전을 이끌어왔다. 
 
임 변호사는 국내 대표적인 국제중재 전문가 중 한명이다. 싱가포르 국제중재법원(SIAC) 초대 상임위원을 역임한 뒤 현재는 비엔나 국제중재법원의 상임 자문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단행본 ‘국제중재(박영사)’를 펴냈다. 최근 서울대 법과대학 겸임교수로 임명돼 국제중재를 강의하고 있다.
 
임 변호사는 이날 “코로나 사태 등으로 인해 국제분쟁의 급격한 증가가 예상되고 있는 현 상황에서 차세대 신예 중재전문가들을 중심으로 완전한 세대교체를 이루어 우리나라가 아시아 중재 시장을 선도하는 데에 큰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회장 취임 소감을 밝혔다.
 
최기철 기자 lawc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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