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K팝 걸그룹 최초로 유튜브 오리지널에 입성한 그룹 트와이스의 다큐 첫 화가 지난 29일 밤 11시(한국 시각 기준) 공개됐다.
이날 첫 화는 멤버들은 가수의 꿈을 갖게 된 계기와 데뷔 전 연습을 하며 힘들었던 시간에 대한 인터뷰로 구성됐다.
나연은 "내가 좋아하고 설레는 게 뭘까 고민하다 노래를 부르고 춤출 때 제일 행복해서 오디션에 도전했다"고 했다. 쯔위는 "다른 나라에서 여러 가지를 경험하고 새로운 걸 배워보고 싶었다" 했고, 지효와 채영은 "어렸을 때부터 이국적이고 또렷한 외모 덕분에 주변에서 많이 추천해 주셨다" 등 가수의 꿈을 갖게 된 다양한 이유를 전했다.
데뷔 전 힘들었던 점에 대해 "또래 친구들과 맛있는 거 먹고 노는 시간이 조금 부족했지만 후회는 없었다. 실력이 늘지 않을 때와 가족이 보고 싶을 때가 힘들었다"고도 했다.
정연은 "키워주신 할머니가 내가 가수되는 걸 정말 보고 싶어 하셨는데, 못 보고 돌아가셔서 그게 미안하다"며 눈물을 쏟았다.
유튜브 오리지널 시리즈 ‘TWICE: Seize the Light’는 16개 도시 25회 공연의 월드투어 'TWICE WORLD TOUR 2019 'TWICELIGHTS''(트와이스 월드투어 2019 '트와이스라이츠') 에피소드를 중심으로 그룹의 시작, 현재 그리고 미래를 함축해 다룬다.
총 8화로 구성돼 매주 수요일 밤 11시 트와이스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새 에피소드를 오픈한다. 유튜브 프리미엄 회원은 전 회차 시청이 가능하다.
트와이스는 2019년 9월 미니 8집 'Feel Special'(필 스페셜) 이후 9개월 만인 6월1일 신곡 'MORE&MORE'(모어앤드모어)를 발표한다.
그룹 트와이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