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MBC 예능 프로그램 ‘부러우면 지는거다’(이하 ‘부럽지’에서 최송현이 이재한 엄마를 만났다.
5월 4일 방송된 ‘부럽지’에는 최송현이 이재한의 엄마를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최송현은 이재한과 함께 그의 엄마 집을 찾았다. 이재한의 엄마는 최송현을 위해 16첩 밥상을 준비했다. 이재한의 엄마는 “송현이 온다고 준비했다”고 미소를 지었다.
이재한은 최송현에게 생선 살을 직접 발라줬다. 이 모습을 본 이재한의 엄마는 “아버지도 그랬다”고 했다. 그러면서 “재한이가 많이 밝아졌다”고 했다. 그러자 이재한은 “제일 좋아하는 두 사람이 있어서 그렇다”고 말했다.
그러자 이재한의 엄마는 인기가 많았다면서 “집으로 찾아온 여자들이 많았다”고 폭로했다. 이에 이재한은 최송현의 눈치를 봐 웃음을 자아냈다. 이재한의 엄마는 아들 자랑 삼매경에 빠져 승부욕이 강해 공부도 잘했다고 칭찬을 이어갔다.
이재한의 엄마는 잠시 이재한이 자리를 비우자 “여자친구 사진을 메신저에 올리는 것이 처음이라면서 확신 가득한 모습에 결혼을 확신했다”고 말했다. 또한 최송현의 부모님을 칭찬하면서 이재한이 인사 드리는 자리에 송현의 아버지가 나오지 않은 것을 신경 썼다.
최송현은 집에 너무 일찍 이야기를 해서 부모님이 놀라셨다고 했다. 하지만 이재한의 엄마는 자신의 아들이 환영 받는 사위가 됐으면 좋겠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최송현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어머님이 그런 말씀을 하게 된 상황이 죄송스러웠다”고 했다.
두 사람은 어머니의 집을 나와 바닷가로 향했다. 이재한은 아버지가 가시고 처음으로 집에서 아버지 이야기를 하면 엄마가 크게 웃는 것 같다면서 최송현에게 고마워 했다. 그리고는 이재한은 “온 마음으로 사랑하겠다. 내 고향은 부산이 아니라 너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날 방송에서 신민철과 우혜림 커플은 연습한 공연이 코로나19로 무기한 연기되자 코로나19 종식을 염원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신민철 도장에 도착한 우혜림은 민철과 함께 태권도를 지도했다. 두 사람은 아이들과 함께 송판을 격파하며 코로나 격파 챌린지 영상을 찍었다.
부럽지 최송현 이재한 우혜림 신민철. 사진/MBC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