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등용 기자] 코웨이는 올해 1분기 매출 7689억원, 영업이익 1389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4%, 2.7% 증가한 수치다.

 

1분기 국내 환경가전사업 매출액은 5294억원, 해외 사업 매출액은 2082억원에 달했다. 국내 사업의 경우 안정적인 계정 순증을 통한 렌털 매출액 증가가, 해외 사업의 경우 주요 해외 법인 순항과 해외 거래선 다각화 노력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말레이시아 법인은 올해 1월 매트리스를 신규 카테고리로 추가했으며 현장 조직 확대와 브랜드 인지도 강화 활동 등으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법인은 청정기, 비데 시판 판매 호조세가 지속되고 있다.

 

코웨이의 올해 1분기 기준 총 계정수는 789만이다. 국내 계정은 631만이며 해외 법인은 158만 계정을 기록했다.

 

이해선 코웨이 대표는 “코웨이는 1분기에 매출,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등 주요 경영 지표에서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다만, 현재 해외에서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어 2분기 경영실적에 상당한 영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국내 영업 활성화를 통해 안정적 경영실적이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등용 기자 dyzpow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