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연수 기자] 간밤의 뉴욕증시 호조 등에 힘입어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동반 상승 출발했다.
15일 오전 9시19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2.08포인트(0.11%) 오른 1927.04에 거래 중이다. 이날 지수는 전일 대비 0.66% 오른 1937.63에 개장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996억원어치를 순매수 중이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44억, 200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김용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수혜주찾기 시도들이 이어지다 보니 글로벌 증시 대비 상대적으로 강한 부분이 있고, 다음주 중국 양회를 앞두고 정책 모멘텀에 대한 기대감도 힘을 실어주는 것 같다"고 상승 요인을 분석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2.05%), 증권(1.25%), 은행(1.09%), 비금속광물(0.96%), 금융업(0.69%), 화학(0.56%)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기계(-0.80%), 통신업(-0.43%), 서비스업(-0.51%), 운수창고(-0.32%) 등은 내리고 있다.
이날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2.68포인트(0.39%) 상승한 693.25에 거래되고 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522억원어치를 순매수 중이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38억원, 23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한편 이날 오전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30원(-0.02%) 내린 1227.6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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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수 기자 coincidenc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