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기종 기자] 경남제약은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74억원, 영업이익 10억5000만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4.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로 돌아섰다. 당기 순이익 역시 전년 동기 대비 350% 증가한 9억8200만원을 거뒀다.
경남제약은 지난해 말 거래 재개 이후 레모나의 광고 모델로 방탄소년단(BTS)을 기용하며 '국민 비타민'으로의 입지를 탄탄히 굳혔고, 중국과 일본, 베트남, 캐나다 등과 수출 계약을 체결한 것이 주목할 만한 좋은 결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경남제약은 지난해 12월 거래 재개 이후 중국, 일본, 베트남, 캐나다 등과 레모나 수출 계약을 체결했을 뿐만 아니라 최근 배건우 대표이사를 신임 대표로 선임하며 연령별 레모나 출시 등 다양한 사업 진행을 준비 중이다.
경남제약 관계자는 "레모나의 영향으로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성적이 좋았다"라며 "신임 대표와 함께 레모나의 국내·외 수출 및 마케팅을 다양하게 진행할 뿐 아니라 매출 증대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정기종 기자 hareggu@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