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응열 기자] 중견 건설사 한양이 ‘하남감일 한양수자인’의 사이버 견본주택을 22일 공개하고 분양을 시작한다.
하남감일 한양수자인은 경기도 하남시 감일 택지개발지구 일대에 조성되는 총 512가구의 단지다. 지하 1층~지상29층, 총 5개 동으로 구성된다. 전 세대가 전용면적 84㎡ 단일 평형으로 공급된다. 3.3㎡당 분양가는 약 1786만원이다.
단지 내에 국공립어린이집이 예정돼 있고 걸어서 통학할 수 있는 거리에 초·중·고교가 들어선다. 서하남IC가 단지와 가깝다. 상업시설도 단지 인근이다. 단지 남쪽에는 경관녹지를 포함하는 역사문화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 내 카페테리아와 작은도서관, 골프연습장, 피트니스 등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된다.
단지의 모든 세대는 남향 위주로 배치되고 4베이 판상형 구조가 적용된다. 세대 환기시스템과 통합형 월패드도 제공된다. 월패드를 이용해 환기 및 난방, 조명, 가스 등을 제어할 수 있다.
한양은 코로나19 재확산 우려를 감안해 온라인 견본주택으로 현장 운영을 대체한다. 견본주택 관람은 청약 당첨자 발표 이후 당첨자와 직계가족 1인에 한해 허용된다.
단지는 내달 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일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전매는 입주자 선정일부터 5년간 금지다.
하남감일 한양수자인 조감도. 이미지/한양
김응열 기자 sealjjan1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