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연수 기자] 미국 경제 재개와 치료제 개발 등의 기대감이 이어지면서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동반 상승 출발했다.
25일 오전 9시9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 대비 4.9원(0.22%) 오른 1974.42에 거래 중이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53% 상승한 1980.51에 장을 열었다.
투자자별로는 기관과 개인이 각각 118억원, 318억원을 순매수 중이고, 외국인은 426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경제 재개와 백신 기대감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오르고 있다"면서도 "상승세가 크지 않은 이유는 미국 패권싸움 등에 대한 불확실성 때문"이라고 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업(1.10%), 전기가스업(0.83%), 섬유·의복(0.66%), 운송장비(0.61%), 유통업(0.56%), 증권(0.48%) 등 대부분이 오르고 있다.
이날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33원(0.47%) 오른 711.91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157억원을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2억원, 23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한편 이날 오전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3.80원(-0.31%) 내린 1240.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우연수 기자 coincidenc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