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준형 기자] 군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확인됐다. 군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한 것은 지난 15일이 마지막으로 11일 만에 확진자가 추가된 것이다.
26일 국방부는 “26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추가 확진자가 1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군 내 누적 확진자는 총 52명이 됐다.
추가 확진 판정을 받은 군인은 대구로 휴가를 간 육군 병사로, 현재 이 병사는 민간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국방부는 해당 병사는 6월11일 전역 예정이라 소속 부대로 복귀할 계획은 없다고 전했다.
현재 군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52명으로, 국방부는 현재 13명이 치료를 받고 있고, 39명은 완치됐다고 전했다. 치료를 받고 있는 13명 가운데 12명은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다.
이날 군 내 보건당국 기준 격리자는 15명이며, 군 자체기준 예방적 격리자는 939명이다.
의료진이 육군훈련소로 입소한 입영장정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전수조사를 위한 문진표를 작성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박준형 기자 dodwo9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