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기종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7일 공적 판매처를 통해 공급되는 마스크는 총 882만개라고 밝혔다. 세부적으로는 약국에서 710만3000개, 농협하나로마트에서 8만4000개, 우체국에서 6만개가 판매되고 의료기관에는 147만개가 공급된다.
정책적 목적으로는 해외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와 유족을 위해 국가보훈처에 2만5000개, 운수업 종사자를 위해 국토부에 7만8000개가 공급될 예정이다. 출생연도에 따른 5부제가 적용돼 출생연도 끝자리가 3 또는 8인 사람만이 1인당 3매씩 주말과 나눠 구입할 수 있다.
한편, 식약처는 다음달 30일까지 예정된 마스크 및 손소독제 긴급수정조치고시 이후 공적 마스크 제도 운영방식에 대해 그간의 수급량과 유통과정 상 예측량 등을 총체적으로 감안해 관련부처와 협의한다는 방침이다.
27일 오전 경기 수원시 장안구 파장초등학교에서 1학년 신입생들이 선생님으로부터 유의사항을 듣고 있다. 사진/뉴시스
정기종 기자 hareggu@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