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안지현기자] 지난해 손해보험사 해외점포의 자산은 늘었지만 순이익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금융감독원은 손보사들의 18개 해외점포에서 지난해 총자산은 6억3050만 달러로 전년에 비해 33.3% 늘었으나 당기순이익은 1890만 달러로 지난해에 비해 12.5% 줄었다고 밝혔다.
3월말 현재 6개의 손보사가 미국 등 7개국에 진출한 상태다.
금감원은 총자산이 늘어난 것에 대해 LIG손보가 지난해 11월 중국에서 영업을 시작했고 삼섬화재 베트남 법인의 영업기금 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당기순익의 경우 현지영업 강화로 보험료 수익이 18.1% 늘었지만 손해율이 상승함에 따라 보험 영업이익이 17.9% 감소한 영향이라고 지적했다.
뉴스토마토 안지현 기자 sandi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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