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가 지난 4일 '통합 비주얼 분석 시스템'에 대한 PCT(Patent Cooperation Treaty) 국제출원을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향후 국제특허 출원시 약 30개월간 국내특허 출원일(2009년 7월28일)을 우선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통합 비주얼 분석 시스템이란 증권시장의 주문과 거래상황 뿐만 아니라 시장감시에 필요한 각종 정보를 그래픽으로 재현해 불공정거래 개연성을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구현된 분석 시스템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이번 국제출원 완료로 비주얼 분석 모델의 국제적 지적소유권 보호장치를 마련했다"면서 "앞으로 우선권이 인정되는 기간내에 대상국을 선정해 국제특허 취득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