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김호중 다이어트 언급 “전국 8도서 받은 김치” ‘최고 18.4%’

입력 : 2020-06-08 오전 9:25:06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 김호중이 자신의 다이어트 이야기로 이날 방송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8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7일 방송된미우새는 수도권 가구 시청률 14.8%, 15.5%, 16.9%, 2049 타겟 시청률 6.8%로 전주 대비 상승세를 타며 시청률, 2049에서 일요 예능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분당 최고 시청률은 18.4%까지 치솟았다.
 
이날 미우새스페셜 MC로는 트바로티 김호중이 출연해 무명시절부터 현재 사랑을 받기까지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풀어놓아 시선을 집중시켰다. 김호중은 스튜디오에 등장하자마자내 하나의 사람은 가고얼굴을 열창해 모벤져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이어 김호중은 혼자 살고 있냐는 질문에 "얼마 전까지 혼자 살다가 요즘에는 '울 엄마'를 부른 가수 안성훈과 '개가수' 영기와 함께 살고 있다"동생의 다이어트는 형들이 책임진다며 감시를 받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미스터트롯' 이 10kg 감량에 성공했으나 현재 3~4kg이 더 쪘다형들이 배달 어플을 삭제할 정도로 식탐을 원천봉쇄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김호중은 "팬들이 전국 팔도에서 김치를 보내 주신다. 회사에서 업소용 냉장고를 사서 넣어 놓았다. 세상 김치란 김치는 다 있다, 갓김치랑 고들빼기 등이라며라면을 먹을 때 8도의 김치를 8군데 다 덜어서 다 같이 먹는다, 너무 감사할 따름"이라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호중이 다이어트 이후 다시 살이 찌는 이유를 설명한 이 장면은 이날 18.4%까지 치솟으며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이 외에 김호중은 영화 '파파로티' 실제 주인공인 이제훈과 얽힌 일화도 소개했다. 그는 "처음에 믿겨지지 않았다. 나하고 굉장히 다르게 생겼다면서 "너무 잘생겨서 몰입이 안 됐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더욱이 "감독님 초대로 영화 촬영장에 갔다, 이제훈 씨가 깍듯하게 나에게 '형님'이라고 인사하더라"면서 "실제로는 제가 한 일곱살 정도 어리다며 황당했던 사연을 털어놓았다.
 
‘트롯맨 TOP7 중에 제일 끝까지 미우새로 남을 사람으로 김호중은 맏형인 장민호를 꼽았다. 김호중은우리끼리장민호 장가 보내기프로젝트도 만들어서 노력하고 있는데 정작 형은 본인 걱정은 안 하고 다른 동생들 장가를 더 걱정한다면서형이 지금 너무 행복하다고 하더라. 노래 작업을 엄청 많이 한다. 워커홀릭이 아닌가 싶다. 미우새를 탈출하셔야 할텐데라고 말했다.
 
 
미우새 김호중 다이어트. 사진/SBS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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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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