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황인표기자] 한국은행은 10일 우리경제가 플러스 성장세를 이어가겠지만 대외 경제의 불확실성이 상존한다고 분석했다.
한은은 '국내외 경제동향'자료에서 "4월중 소매판매, 설비, 건설투자가 전월에 비해 줄었지만 수출호조, 재고증가에 힘입어 제조업 및 서비스업 생산이 증가했다"며 "5월중 수출은 일평균으로 사상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신장세가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우리경제는 수출확대, 소비투자 호조 등에 힘입어 플러스 성장제슬 이어가겠으나 유럽국가 재정문제, 중국 유동성 관리 강화 등 성장의 불확실성은 상존한다"고 지적했다.
또 "소비자물가는 경기상승이 이어지면서 수요압력이 점차 증대될 전망"이라고 밝혀 인플레이션 가능성을 내비쳤다.
한편 이날 금통위에서 금리 동결이 발표된 시각은 오전 10시 20분으로 지난달 12일 발표된 시각 9시 56분 보다 약 25분 정도 늦게 발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