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그룹이미지 광고로 브랜드경영 첫 시동

'드림월드'를 컨셉으로 대대적인 그룹이미지 광고 선봬

입력 : 2008-05-02 오후 2:24:15
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브랜드 강화를 위해 대대적인 그룹이미지 광고에 나섰다.
 
한화는 1일부터 드림월드를 컨셉으로 한 그룹이미지 광고와 계열사인 한화L&C의 기업광고를 선보였다.
 
이번 광고는 의 메시지를 소비자들에게 전달함으로써 친근하고 호감있는 기업으로 거듭나고자 하는 의지를 담고 있다.
 
한화는 지난해 CI교체와 더불어 새로운 CI론칭광고를 선보인데 이어, 올해에는 대대적인 신규광고 캠페인을 통해 브랜드를 강화하고 오는 2011년까지 국내 TOP5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화는 이에 앞서 최근 장일형 경영기획실 전략홍보팀 부사장을 비롯 주요 계열사 홍보관련 임원 등으로 구성된 그룹 브랜드관리협의회를 설립, 브랜드경영 핵심 키워드로 , 도전, 글로벌을 확정했었다.
 
이번에 선보인 광고는 태국 현지에서 실물 크기로 제작된, 국내광고 사상 최대 규모인 스튜디오 세트장인 드림월드에서 이뤄졌으며, 신비롭고 환상적인 공간을 연출해 한화그룹의 이미지를 보다 친근하게 소비자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특히 혼혈 외국인을 메인모델로 기용해 이국적이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담고 있으며, 지난해 배경음악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행복해라는 제목의 노래를 편곡해 드림송으로 활용해 새로운 느낌을 선사하고 있다.
 
이번 한화그룹 광고 드림월드편은 오는 7월까지 전파를 탈 예정이며, 이후 가을부터는 을 테마로 한 후속 광고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건축자재인 바닥재, 창호, 부엌상판제품 등을 생산하는 한화L&C 2년만에 새롭게 제작한 광고를 1일부터 선보여 소비자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이번 광고는 고객이 꿈꾸는 인테리어를 구현하는 한화L&C라는 컨셉으로 한화L&C의 제품 감각과 그 감각을 욕심내는 모델들의 이미지를 통해 앞서나가는 스타일과 트랜드를 표현하고 있다.
 
한화L&C는 이번 광고를 통해 세련되고 품격있는 인테리어 전문기업으로서 새롭게 거듭나는 모습을 보여준다는 계획이다.
 
뉴스토마토 정경준 기자(jkj856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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