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리니지M, 마스터서버로 다시 하나의 세상으로"

7월8일 3주년 업데이트…TJ쿠폰 제공

입력 : 2020-06-24 오후 6:04:18
[뉴스토마토 박현준 기자]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자사의 모바일 게임 '리니지M'의 마스터 서버를 통해 다시 하나의 세계로 돌아간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24일 열린 리니지M 3주년 기념 온라인 컨퍼런스 'TRINITY'(트리니티)에서 "21년전 리니지를 처음 시작할 때는 하나의 세계였지만 플레이어들이 늘어나며 서버라는 이름으로 흩어졌다"며 "리니지M 3주년을 맞아 다시 하나의 세계로 돌아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서버라는 제약에서 벗어나 함께 만나 다툼의 우정을 쌓아가고 서로 거래도 할 수 있는 그런 단 하나의 세상으로 갈 것"이라며 "그 여정을 마스터라는 이름으로 시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24일 열린 리니지M 3주년 기념 '온라인 특별 페이지 컨퍼런스 TRINITY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엔씨소프트
 
리니지M 3주년 업데이트의 주요 콘텐츠는 △다섯 번째 리니지M 오리지널 클래스(직업) 광전사 △신규 서버 기르타스 △3종의 마스터 서버 콘텐츠 △TJ의 3주년 감사 선물 상자 등이다. 오는 7월 8일부터 순차 업데이트된다. 
 
김 대표가 강조한 마스터 서버는 전 서버의 이용자가 만나 대결하거나 협력하며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다. 3주년 업데이트를 통해 선보이는 마스터 서버 콘텐츠는 △아덴 공성전 △영웅들의 땅 △마스터 레이드 등 3종이다. 3종의 콘텐츠는 3주년 업데이트 이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리니지M 3주년 업데이트와 함께 3주년 기념 'TJ의 쿠폰'도 공개된다. 이용자는 오는 7월8일 3주년 업데이트와 함께 TJ의 3주년 감사 선물 상자를 상점에서 아데나로 구매해 TJ의 쿠폰 3종을 모두 획득할 수 있다. 
 
3주년 업데이트에 대한 사전예약은 24일부터 시작됐다. 사전예약에 참여한 이용자는 △고급 7검 4셋 제작 티켓 (기간제) △+3 룸티스의 귀걸이 교환권 △+3 스냅퍼의 반지 교환권 △태고의 옥새 △드래곤의 성수를 획득할 수 있다. 

박현준 기자 pama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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