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준형 기자] 일본의 수도 도쿄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일 연속 100명을 넘으면서 감염 재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6일 NHK, 닛케이신문 등에 따르면 이날 도쿄도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02명이 확인됐다. 도쿄도의 누적 확진자는 6867명으로 늘었다.
도쿄에서는 지난 2일 신규 확진자 107명이 발생한 이후 5일 연속 100명 이상의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지난 3일 124명의 확진자가 나왔으며, 4일에는 131명, 5일 11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도쿄에서 100명이 넘는 신규 확진자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도쿄도는 불필요하고 급하지 않은 다른 지역으로의 이동은 자제해 달라고 도민들에게 요청했으며, 감염자가 늘고 있는 유흥가에서 충분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강력히 호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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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인근 요코하마의 한 쇼핑몰에서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물건을 사고 있다. 사진/뉴시스
박준형 기자 dodwo9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