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소영기자]
포스코(005490)를 중심으로한 철강주가 외국인과 기관 매수에 힘입어 강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오전 9시 6분 현재 철강금속 업종이 1.47%의 강세를 기록중이다.
외국인이 45억원, 기관이 20억원 가량 철강금속업종에 매수세를 나타내며 이들 업종이 강세다.
또 최근 철강시황에 영향을 많이 미치는 중국 경기 개선 기대감도 철강주 강세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정지윤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철강가격과 철강시황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중국 경기에 대한 기대감이 개선되는 것은 포스코 주가의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다"면서 "단기적으로 트레이딩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경계할 것은 철강 가격과 시황이 바닥을 지나가고 있다고 판단하기는 힘들다는 점"이라며 "철강 가격은 좀 더 약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기대수익률은 최대한 보수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유효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