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식 신협중앙회장, 세계신협 '코로나 대응위원장' 선출

“전세계가 함께 대응할 수 있도록 전략 세울 것”

입력 : 2020-07-22 오후 5:14:56
[뉴스토마토 김응태 기자] 신협중앙회는 김윤식 회장이 세계신협협의회(WOCCU) 이사회에서 '코로나19 대응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됐다고 22일 밝혔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이 세계신협 코로나19 대응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사진/신협중앙회
 
코로나19 대응위원회는 워큐(WOCCU) 집행위원회 중에서 가장 시급하고 핵심적인 위원회이다. 이번에 위원장으로 선출된 김윤식 회장은 미국의 브라이언 브랜치(Brian branch) 워큐 사무총장과 함께 향후 전 세계신협의 코로나 대응전략을 총괄한다. 
 
김 중앙회장이 워큐 위원장으로 추대되면서 K방역의 위상이 한층 더 높아졌다는 평가다. 한국신협은 앞서 드라이브스루 진료소와 철저한 마스크 착용 등 K방역에 적극적으로 동참한 바 있다.
 
이외에도 한국신협은 김 회장 취임 이후 해외신협에 약 20억원이 넘는 금액을 지원해왔다. 특히 김 회장은 국제적 신협 공조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아시아지역 소상공인 활성화 지원 △아시아 임직원 교육 프로그램 운영 △캄보디아 학교 설립 △필리핀 태풍 피해 구호활동 △필리핀 코로나 취약도시 지원 △한국신협 125개 조합의 아시아신협연합회 후원회원 가입 등을 전개했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한국신협은 코로나19 초기에 비상대책 위원회를 조직해 선제적으로 대응했다"며 "코로나19 극복을 목적으로 전 세계 신협을 대표해 체계적인 대응 전략을 마련하고 방역물품 등 신협차원에서 가능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응태 기자 eung1027@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김응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