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원장 이규석, 이하 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직장인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예술쉼표’가 오는 8월 중순부터 11월 말까지 서울, 강원 춘천, 대전, 경남, 부산 등 전국 5개 지역에서 운영된다.
사업은 직장인들이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일과 삶의 균형을 회복하고, 여가활동의 저변을 확대하고자 시행된다.
단순 반복 작업을 통해 생각의 멈춤, 몰입을 경험하는 ‘시간의 조각, 우드카빙(목공/서울)’, 손가락의 움직임으로 한 편의 극을 만들어보는 ‘핸드 시어터(무용/서울)’, 자신에게 의미 있는 소품과 주머니, 인형을 만들며 마음을 차분하게 내려놓는 ‘바느질로 만지는 마음(바느질 공예/강원 춘천)’, 나를 투영한 캐릭터와 만화로 일상을 담아내는 ‘나만의 공감 웹툰(웹툰/대전)’, 빛, 초점, 속도를 통해 순간을 다양하게 찍어보는 ‘아주 특별한 찰나(사진/부산)’, 내 안의 숨은 감성을 일깨우는 ‘일상을 그리는 감성 그림책(그림책/경남)’ 이상 6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각 프로그램은 체험부터 심화까지 단계별로 연속성 있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COVID-19) 상황을 고려하여 서울 지역은 비대면 온라인 교육으로 전환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진흥원 관계자는 뉴스토마토에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한 변화의 흐름에 맞춰 개인의 여가와 문화생활에 주목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연속성 있는 과정을 통해 깊이 있는 경험과 삶 속 지속성을 경험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참가신청서 등 제출서류를 첨부해 8월7일까지 이메일(hs.park@wowcenter.or.kr)로 접수하면 된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 및 제출서류는 교육진흥원 누리집(www.arte.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예술쉼표' 포스터. 사진/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