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새 싱글 'Dynamite'의 첫 무대를 'MTV VMA'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5일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방탄소년단이 'Dynamite' 싱글 관련 11일과 13일, 16일 티저 포토, 19일 공식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22일과 24일에는 각각 미국 유명 음악방송 'MTV Fresh Out Live'와 미국 NBC 인기 토크쇼 'TODAY Show'와의 인터뷰가 공개된다. 31일에는 세계 최고 권위의 '2020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2020 MTV Video Music Awards)'에서 'Dynamite'의 첫 무대를 펼친다. 방탄소년단은 이번 시상식에서 '베스트 팝(BEST POP)', '베스트 K팝(BEST K-POP)', '베스트 안무(BEST CHOREOGRAPHY)' 등 총 3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뉴스토마토에 "코로나19 여파로 한국에서 미리 녹화한 영상을 미국 방송사 측에 전달한다"며 "방송사별 구체적인 진행 방식은 다를 것이며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새 싱글 'Dynamite'는 오는 21일 전 세계에 동시 공개된다. 그룹은 앞서 "코로나19가 계속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굉장히 힘든 시기인데, 팬분들께 활력을 드리고 싶었다. 예상하지 못했던 상황에 저희에게도 새로운 돌파구가 필요했고, 신나는 곡으로 완성됐다"고 싱글을 소개했다.
방탄소년단 'Dynamite' 프로모션 스케줄.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