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삼성증권(016360)은 애널리스트가 직접 출연해 실시간으로 해외주식 투자에 대해 설명하는 '미스터 해외주식' 시리즈를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글로벌 지수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넘어서면서 투자자들의 해외주식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분위기를 반영해 시작하게 됐다.
앞서 삼성증권은 '삼성증권 Live'를 통해 언택트 세미나를 개최하거나, 세계 최대 IT 박람회인 CES 현장에서 애널리스트들이 실시간으로 현장 소식을 전달하는 등 소통 채널로 적극 활용해 왔다.
미스터 해외주식 시리즈의 첫 회 주제는 '해외주식 종목 선정, 이거 하나면 싹쓰리!'로 실시간 최대 접속자수가 1000여명에 달했다. 장효선 삼성증권 리서치센터 글로벌주식팀장이 직접 진행하는 '미스터 해외주식'은 최근 확산되는 메가트렌드에 부합하는 투자가 필요함을 설명하고, 2020년 글로벌 핵심 패러다임 3선으로 플랫폼, 컨텐츠, 브랜드를 제시했다.
장효선 팀장은 "2009년 글로벌 시가총액 상위 10개사 중 7개사가 제조업, 에너지, 부동산 기업이 차지했지만, 2020년 현재 상위 10개 종목 중 7개 기업이 플랫폼 기업으로 분류되고 있다"면서 "이는 시대적 패러다임의 변화로 플랫폼 산업의 특성상 각 섹터별 1등기업의 성장세가 더욱 가팔라지면서 주가에도 양극화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증권의 미스터 해외주식은 격주로 목요일 오후 4시에 삼성증권 유튜브 채널 'Samsung POP'에서 실시간으로 진행되며, 생방송 후에는 전체 영상이 업로드된다.
한편 삼성증권은 늘어나는 국내주식 투자에 대한 관심을 반영해 '국내주식 주간추천종목'과 업계 최초 ETF 전용 동영상 서비스인 '글로벌 ETF 나우' 등 다양한 주제의 유튜브 시리즈를 생방송으로 진행하고 있다.
삼성증권이 애널리스트가 직접 출연하는 '미스터 해외주식' 시리즈를 시작했다. 사진/삼성증권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