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현준 기자]
컴투스(078340)가 해외 시장에서 선전하며 지난 2분기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컴투스는 11일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475억원, 영업이익 38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8%, 17.8%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24.2% 감소한 301억원이다.
해외 매출은 분기 최초로 1200억원을 넘어섰다. 이는 전체 매출의 81.5%다. 북미와 유럽에서 전분기 대비 각각 87%, 69% 성장하며 전체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게임별로 보면 '서머너즈 워'와 야구게임 라인업이 모두 분기 최대 실적을 거두며 성장을 견인했다. 서머너즈 원은 서머너즈 워 유니버스 바이블을 기반으로 한 IP(지적재산권) 확장 프로젝트를 이어간다. 회사는 최근 코믹스 '서머너즈 워: 레거시'를 공개했으며 향후 모션코믹스, 소설 등의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과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은 세계 시장 공략을 위한 막바지 개발 작업 중이다.
전략 RPG(역할수행게임) '히어로즈워: 카운터어택'은 오는 13일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 캐주얼과 스포츠 요소를 살린 골프 게임 '버디크러시'도 출시를 준비 중이다.
박현준 기자 pama8@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