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새나 기자] 인천 지역에서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발 코로나19 확진자 12명을 비롯해 총 14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17일 인천시에 따르면 전날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발 인천 거주 주민 7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이날 5명이 확진돼 총 1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인천 주민 2명도 확진 판정돼 감염경로를 확인 중이다. 이로써 전날과 이날 이틀새 인천 주민 1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중에는 교회 교인 외에 교회 접촉자 등도 포함됐다. 이들은 교회 확진자 발생 소식을 접한 뒤 검체검사를 받고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거주지별로는 남동구 3명, 미추홀구 3명, 계양구 3명, 동구 3명, 강화군 1명, 서구 1명이다.
인천시는 이들을 지정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고 거주지에 대한 방역을 마쳤으며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동선을 추가 공개할 예정이다.
17일 기준으로 총 인천 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총 424명으로 늘었다.
인천 미추홀구 보건소. 사진/뉴시스
권새나 기자 inn1374@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