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우찬 기자] '건강 악화설'에 휩싸인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또다시 병원을 방문한다고 요미우리 신문이 24일 보도했다.
신문은 복수의 정부·여당 관계자를 인용해 아베 총리가 이날 오전 도쿄 시나노마치 소재 게이오(慶應) 대학병원에 방문하는 방향으로 조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부 관계자는 "이번에는 검진 결과를 듣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17일 아베 총리는 게이오 대학병원에서 약 7시간 반에 걸친 검사를 받았다. 스트레스 등으로 지병인 궤양성 대장염이 악화됐을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었다.
그는 1차 정권인 2007년 당시 같은 해 7월 참의원 선거에서 참패한 후 궤양성 대장염이 악화돼 같은 해 9월 자진 퇴진한 바 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 사진/뉴시스
이우찬 기자 iamrainshin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