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싱글 'Dynamite'의 추가 리믹스 버전을 공개한다. 앞서 EDM(일렉트로닉 댄스 뮤직), 어쿠스틱 버전에 이은 또 다른 버전이다. 여름 계절에 어울리는 버전으로, 'Dynamite' 글로벌 열풍에 화력을 가할 것으로 보인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28일 정오부터 국내외 음원사이트를 통해 'Dynamite'의 트로피컬, 풀사이드 리믹스 버전 음원을 발매한다고 밝혔다.
트로피컬, 풀사이드 리믹스 버전은 앞서 공개된 'Dynamite'와는 또 다른 느낌을 줄 것으로 보인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여름과 잘 어울리는 산뜻한 분위기로 재해석됐다"고 밝혔다.
'Dynamite'는 공개 당일,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업체 스포티파이에서 한국 가수로는 처음 '글로벌 톱 50' 1위를 거머쥐었다. 22~24일 차트에서 2위를, 25일과 26일 차트에서는 3위에 이름을 올렸다. 6일 연속 최상위권에 자리를 지키고 있다.
뮤직비디오는 공개 4일 만에 유튜브 조회수 2억 건을 넘어섰다. 역대 유튜브에 업로드된 뮤직비디오 가운데 최단 시간 2억뷰 돌파로, 세계 신기록이다. 공개 24시간 만에 1억 110만 조회수를 기록해 유튜브 뮤직비디오 사상 '24시간 최다 조회수'라는 신기록도 세웠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31일 오전 9시(한국시간) '2020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2020 MTV Video Music Awards)'에서 화상으로 'Dynamite' 첫 무대를 선보인다.
방탄소년단 'Dynamite'.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