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킹키부츠' AR로 만난다…LGU+ 'U+AR'서 서비스

입력 : 2020-08-30 오전 9:00:00
[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LG유플러스는 뮤지컬 '킹키부츠'의 증강현실(AR) 콘텐츠를 U+AR 앱으로 서비스한다고 30일 밝혔다. 킹키부츠 AR 콘텐츠는 내년 2월까지 U+AR 앱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번에 선보인 AR 콘텐츠는 킹키부츠 주요 공연곡, 댄스 챌린지 등 12종으로 구성됐다. 뮤지컬 하이라이트 장면을 옮긴 'AR 오르골 영상' 2종은 이석훈(찰리 역)·강홍석(롤라 역) 배우와 최재림 배우(롤라 역)가 대표곡을 소화하는 모습을 제공한다. AR 댄스 챌린지 영상은 5명의 주연배우가 뮤지컬 메인곡 'Raise You up'에 맞춰 춤추는 영상 5종을 선보인다.
 
이번 AR 서비스는 공연 현장과 U+AR 앱 연계를 통한 온·오프라인 체험 콘텐츠도 제공한다. 고객들은 공연장 기둥에 있는 배우의 포스터 및 프로그램북에 있는 QR코드를 스마트폰 카메라로 스캔하면 새로운 콘텐츠를 볼 수 있다. 
 
최윤호 LG유플러스 AR·VR서비스담당 상무는 "업계 호평을 받는 대형 뮤지컬 킹키부츠가 U+AR이라는 경쟁력 있는 플랫폼과 만나 시너지를 낼 것"이라며 "앞으로도 의미 있는 작품과 협업해 5G 콘텐츠 다양화에 주력하고, 문화예술계 활성화에도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뮤지컬 '킹키부츠' AR 콘텐츠를 출시했다. 사진/LG유플러스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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