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응태 기자] KB국민카드는 태풍 '마이삭' 으로 피해를 입은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금융 지원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지원 방침에 따라 신용카드 결제대금이 최대 6개월간 청구 유예가 적용된다. 일시불과 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 이용 건에 대해서는 최대 18개월까지 분할 결제가 가능하다.
장기카드대출(카드론)은 분할상환기간 변경 또는 거치기간 변경 등을 통해 대출금 상환이 유예된다.
피해 발생일인 이달 2일 이후 사용한 △할부 △단기카드대출 △장기카드대출은 등은 수수료가 30% 할인된다.
아울러 피해일 이후 발생한 결제대금 연체의 경우 2020년 11월까지 연체료가 면제된다.
이번 특별금융 지원 대상은 지역 행정 관청이 발급한 '피해사실확인서'를 제출한 고객이다.
지원 신청과 상담은 △KB국민카드 영업점 △KB국민카드 고객센터 △KB국민은행 영업점 등에서 11월 30일까지 가능하다.
KB국민카드가 태풍 '마이삭' 피해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 금융 지원을 제공한다. KB국민카드 기업 이미지. 사진/KB국민카드
김응태 기자 eung1027@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