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연수 기자] 코스피가 2380선을 넘기며 상승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 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은 '팔자'를 이어갔으나, 개인이 매물을 사들이며 지수를 받쳤다.
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5.97포인트(0.67%) 오른 2384.22에 거래를 마쳤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개별 이슈가 있었던
삼성전자(005930) 등 일부 종목군의 강세가 뚜렷한 가운데 건설, 기계, 철강 등이 상승을 주도했다"고 분석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은 544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484억원, 2972억원을 팔고 나갔다.
업종별로는 건설업(2.86%), 의료정밀(1.77%), 통신업(1.75%), 종이·목재(1.66%) 등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서비스업(-1.40%), 비금속광물(-0.97%), 음식료품(-0.73%) 등은 내렸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12.84포인트(1.48%) 상승한 878.88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로 개인이 1515억원을 순매수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60억원, 1122억원을 순매도했다.
한편 이날 오후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30원(-0.11%) 내린 1188.3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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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수 기자 coincidenc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