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에 힘입어 나흘 만에 2400선을 회복했다.
14일 한국거래소에서 코스피는 전일 대비 31.22포인트(1.30%) 오른 2427.91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이 1442억원, 기관이 968억원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린 반면 개인은 2892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지수는 대부분 상승했다. 화학, 비금속광물, 철강·금속, 전기·전자, 의료정밀, 운송장비, 유통업, 전기가스업, 운수창고, 통신업, 금융업, 보험, 제조업 등이 1% 이상 강세를 보였고 종이·목재, 기계, 건설업, 은행, 증권업 등도 올랐다. 반면 의약품, 서비스업은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73포인트(0.64%) 상승한 894.17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이 2026억원 순매수했고,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265억원, 138억원 팔았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3.40원(0.29%) 하락한 1183.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