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뽕숭아학당’이 시청률이 소폭 하락 했음에도 동시간대 전 채널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2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8일 방송된 ‘뽕숭아학당’ 25회는 전국 집계 기준 11.3%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0월21일 방송된 24회가 기록한 시청률 12.2%보다 0.9%p 하락한 수치다. 시청률이 소폭 하락했음에도 이날 방송은 분당 최고 시청률 12.8%까지 치솟으며 동시간대 전 채널 1위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는 임영웅, 영탁, 이찬원, 장민호가 오감만족 ‘발리에서 생긴 뽕’과 ‘내손내페 뽕 페스티벌’로 안방극장을 즐겁게 만들었다. 이어 직접 노사연, 김완선, 이수영, 홍현희를 초대하고 총괄한, 가을 축제를 예고했다.
트롯맨 임영웅, 영탁, 이찬원, 장민호는 4인 4색 공항 패션을 선보이며 여행의 시작을 알렸다. 이찬원과 장민호는 휴양지와는 정반대 스타일인, 마치 해외 출장길에 오르는 듯한 패션으로 웃음을 안겼고, 임영웅과 영탁은 편안함을 추구하는 공항 패션의 정석을 선보여 박수를 불렀다. 천신만고 비행 끝에 발리에 도착한 트롯맨 F4는 ‘추억의 기인’ 요기 다니엘에게 ‘요가 원데이 클래스’를 받는 영광을 누렸다.
다음으로 전화를 걸어 상대방으로부터 주어진 제시어를 유도해야 하는, ‘발리의 콜센타’에 돌입했다. 반전 선물이 줄을 잇는 가운데 지난 ‘짝꿍 특집’의 ‘풀피리 음악 퀴즈’에 이어 ‘타이어 음악 퀴즈’라는 쇼킹한 코너가 진행됐다.
며칠 후 트롯맨 임영웅, 영탁, 이찬원, 장민호는 직접 주관하는 ‘뽕 페스티벌’에 각각 손님들을 초대했고, 목소리를 변조한 각자의 손님들을 실루엣만으로 맞혀보자고 제안했다. 그러나 손님들은 뛰어난 예능력으로 철저히 정체를 감췄다. 트롯맨 F4는 모습을 드러낸 레전드 노사연, 김완선, 이수영을 확인한 후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뽕숭아학당’은 매주 수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뽕숭아학당 임영웅 영탁 이찬원 장민호. 사진/TV조선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