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싱어송라이터 장재인이 데뷔 10년 만에 첫 정규앨범 ‘불안의 탐구’를 발표한다.
9일 소속사 뉴에라프로젝트는 오는 18일 저녁 6시 발표될 신보를 앞두고 새 앨범과 관련한 사진을 공개했다. ‘터널 같던 시기들을 지나 / 제게 남은 문장들은 이것이에요’란 구절이 신보의 메시지를 암시한다.
장재인은 2010년 엠넷 슈퍼스타K2에 출연하면서 이름을 알렸다. 당시 Top3까지 올라갔고 이후 2011년부터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해왔다. 2013년 12월 윤종신 기획사 미스틱89에 합류하며 포크, 인디, 록부터 알앤비, 어반, 발라드 등 다장르를 아울러왔다.
최근에는 개개인의 삶과 마음에 집중한 노래, 자신의 이야기를 꺼내놓는 담백하고 솔직한 가사의 노래들을 써오고 있다. 가장 최근작은 지난해 12월 미니앨범 'INNER SPACE'. 당시 앨범에서 그는 "각자 내면의 우주가 그 무엇보다 아름답다는 걸 알았으면 좋겠다"며 "가족, 친구, 그 외 사회의 시선에 떠밀려서 하게 되는 것이 아닌, 정말로 내가 원해서 하는, 그런 하루하루를 보냈으면 한다"는 메시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장재인 ‘불안의 탐구’. 사진/뉴에라프로젝트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