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외국인VS기관)삼성전자 두고 기관은 '매도' 외국인은 '매수'

입력 : 2020-11-28 오후 12:00:00
[뉴스토마토 우연수 기자] 이번주 기관은 삼성전자(005930)LG화학(051910)을 집중 매도했지만, 외국인은 두 종목을 가장 많이 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기관은 이번주(23~2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SK이노베이션(096770)을 2008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이어 한국조선해양(009540)(249억원), 한미약품(128940)(241억원), 삼성화재(000810)(182억원, 미래에셋대우(006800)(165억원) 순으로 매수 규모가 컸다.
 
반면 같은 기간 기관은 삼성전자를 3858억원어치 순매도했다. 이어 LG화학(767억원), SK하이닉스(000660)(758억원), NAVER(035420)(748억원), LG전자(066570)(618억원) 순으로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기관은 엘비세미콘(061970)을 173억원어치 샀다. 엘앤에프(066970)(139억원), 컴투스(078340)(92억원), SK머티리얼즈(036490)(82억원), 녹십자랩셀(144510)(76억원) 등에 대한 매수 규모도 컸다.
 
한편 기관은 코스닥 시장에서 제일전기공업(199820)을 513억원 규모로 순매도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496억원), 하나기술(299030)(301억원), 에이비프로바이오(195990)(207억원), JYP Ent.(035900)(194억원)도 매도 상위 종목으로 집계됐다.
 
주간 기관 순매매 상위종목.(단위: 억원, 만주). 자료/한국거래소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LG화학을 5243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삼성전자(2421억원), 셀트리온(068270)(1495억원), 네이버(1079억원), 삼성SDI(006400)(1002억원)에 대한 매수세도 강했다.
 
반면 삼성전자우(005935)는 3098억원 규모를 순매도했다. 삼성화재(000810)(579억원), BNK금융지주(138930)(519억원), KT&G(033780)(357억원),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235억원)도 매도 상위 종목으로 기록됐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은 셀트리온헬스케어(684억원)를 가장 많이 매수했다. 씨젠(096530)(544억원), 셀트리온제약(068760)(493억원), 엘앤에프(321억원), 오스템임플란트(048260)(320억원)가 뒤를 이었다.
 
반면 메지온(140410)은 133억원을 순매도했다. 휴젤(145020)(124억원), 동국제약(086450)(102억원), 소마젠(Reg.S)(950200)(94억원), 씨에스베어링(297090)(91억원)도 매도 상위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주간 외국인 순매매 상위종목.(단위: 억원, 만주). 자료/한국거래소
 
우연수 기자 coincidenc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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