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유라 기자]
삼성중공업(010140)이 배진한 경영지원실장을 부사장으로 승진시키는 것을 포함해 총 6명의 임원인사를 실시했다.
9일 삼성중공업에 따르면 배진한 부사장은 1963년 출생으로 1989년 삼성중공업 경영지원팀에 입사했다. 그후 삼성물산 경영지원팀장, 빌딩사업지원팀장을 거친 후 다시 삼성중공업으로 옮겨 2018년부터 경원지원실장으로 일해왔다.
배진한 삼성중공업 부사장. 사진/삼성중공업
이어 강영규 ENI Coral PD와 안평근 생산1담당이 전무로 승진했고 김현조, 선인규, 안영규 부장 등 3명은 상무에 올랐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비상경영 상황에서 이뤄진 만큼 성과주의 인사원칙에 따라 부사장 1명, 전무 2명, 상무 3명 등 총 6명 수준의 인사를 실시했다"며 "정기 조직개편과 보직 인사도 조만간 마무리하고 위기 극복과 경영 정상화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유라 기자 cyoora17@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