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태현 기자] 사람인HR이 운영하는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이 국내 최대 규모의 웹·앱어워드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사람인은 지난 10일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스마트앱어워드2020에서 정보서비스부문 통합 대상인 이노베이션 대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사람인은 ‘사람인 앱’의 통합 대상 외에도 ‘아이엠그라운드 앱’으로 전문교육분야 대상을, 함께 진행된 ‘웹어워드코리아’에서는 취업정보분야 대상과 정보서비스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해 4개 부문을 석권했다.
‘스마트앱어워드2020’과 ‘웹어워드코리아2020’은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웹·앱어워드이다. 국내를 대표하는 인터넷 전문가 4000명으로 꾸려진 평가위원단이 비주얼 디자인, UI디자인, 기술·콘텐츠·마케팅·서비스 측면에서 올해의 가장 혁신적이고 우수한 웹사이트와 앱을 선정한다.
올해 사람인은 철저히 사용자 중심으로 서비스를 업그레이드 하는데 집중했다는 설명이다. 모바일 환경에서도 원하는 정보를 쉽고 빠르게 찾도록 메뉴와 채용정보 홈을 개편하고, 조건에 맞는 채용 정보를 보다 편리하게 검색하도록 키워드 검색 기능을 강화하는 등 한층 업그레이드 된 모바일 ‘사람인 앱’을 선보였다. 또 ‘기업 정보 서비스’ 개편을 통해 구직자가 꼭 필요로 하지만 쉽게 구하기 힘든 복리후생 정보나 현직자 리뷰, 면접 후기 등의 기업 정보를 한 페이지 내에서 확인하고, 입사지원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게 해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사람인은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서비스를 런칭해 구직자의 효과적인 취업준비를 돕는데도 역량을 쏟았다. AI가 구직자의 이력서를 분석해 성향과 역량을 알려주고, 적성에 맞는 직무와 공고까지 추천해주는 ‘커리어 하이’, 입사지원 후 본인과 타 지원자들 간의 스펙과 역량을 사람인AI로 비교·분석해주는 ‘입사지원 AI리포트’가 대표적이다.
특히, 전문교육 분야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한 사람인의 AI기반 동영상 모의면접 앱 ‘아이엠그라운드’는 면접 준비를 위한 구직자 필수 어플리케이션으로 자리매김했다. 구직자가 모의면접 영상을 업로드하면 AI가 표정·목소리·시선처리 등을 종합 분석해 리포트 형태로 보여줄 뿐 아니라 면접 스타일 평가와 개선 방향, 실제 면접에서 활용 가능한 팁까지 자세한 '코칭'을 제공해 체계적인 면접 준비를 돕는다. 최근 코로나19로 영상면접을 활용하는 기업들이 늘면서 언택트 전형과 유사한 환경에서 면접을 연습할 수 있는 아이엠그라운드 활용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용환 사람인HR 대표는 “사용자의 입장에서 계속 쓰고 싶은 서비스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혁신과 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은 것이 이번 수상의 원동력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사람인은 AI, 빅데이터 기술력을 활용한 서비스를 통해 구인구직 ‘미스매칭’을 줄여나가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사람인은 지난 10일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스마트앱어워드2020에서 정보서비스부문 통합 대상인 이노베이션 대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사람인
신태현 기자 htenglish@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