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선율 기자] 야놀자가 업계 최초로 소비자중심경영 인증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소비자중심경영 인증제도는 기업의 모든 경영활동을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는지를 평가하는 국가공인제도다. 한국소비자원이 평가하고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한다.
야놀자 로고. 사진/야놀자
야놀자는 사용자뿐 아니라 제휴사, 내부직원 등 다양한 고객의 관점에서 권익 보호와 경험 개선을 위해 노력해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올해 초 야놀자만의 일하는 방식인 'Y 코드'에 고객 코드를 추가하고 모든 경영활동의 최우선이 고객임을 선포했다. 이를 통해 모든 고객을 동등하게 존중하고 눈 앞의 이익보다 고객을 중시하는 고객중심경영의 중요성을 전 직원에게 전파해왔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또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업계 최초로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을 받고, 다양한 소비자 보상정책도 운영 중이다. 고객 편의 개선을 위해 플랫폼 고도화, 통합 자동화 솔루션 개발 등 연구개발에도 지속 투자하고 있다.
이번 인증을 기반으로 야놀자는 고객중심경영의 적용범위를 업무 전반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고객 편의와 관련된 각종 정보의 접근성을 높인다. 신규 서비스는 기획단계부터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참여해 고객 관점에서 문제점을 사전 파악하고 사용자와 제휴점의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또한, 전 직원을 대상으로 고객중심경영의 중요성을 내재화하기 위한 교육도 진행한다.
천경훈 야놀자 소비자중심경영 최고 책임자는 “온·오프라인 전반에 걸쳐 다양한 고객 경험을 개선하고자 한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소비자 중심 기업으로서,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 누구나 마음 편히 놀 수 있는 여가환경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선율 기자 melody@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