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지영 기자]
SK(034730)그룹의 기업 이미지인 '행복날개'가 최신 디자인 트렌드와 그룹 경영 철학을 반영해 다양한 모습으로 한 단계 더 진화한다
SK㈜는 사회적 가치 추구와 모바일 등 다양한 미디어 환경을 고려해 행복날개를 업그레이드한다고 21일 밝혔다.
우선 행복날개 의미를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해 SK와 사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 비상하는 모습을 형상화'하는 것으로 재정의했다. 아울러 디자인을 상황에 맞게 탄력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색상 적용 △디자인 모티프 및 영상 모티프 도입 △명함·ID카드(사원증) 아이템 개선에 나선다.
자료/SK
행복날개 색상은 현재 기본 색상(SK Red·SK Orange)을 공식 색상으로 유지하되, 마케팅 활동, 이벤트 등 다양한 상황과 의미에 맞게 사용할 수 있도록 친환경을 상징하는 녹색 등 총 10가지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공식 상황에서는 기존 CI를 사용하되, 마케팅, 프로모션, 이벤트 등에서는 행복날개를 활용한 디자인 모티프를 자유롭게 활용토록 할 예정이다. 디자인 모티프는 '기업과 사회가 함께 더 행복해지는 모습'을 재해석해 디지털 미디어 환경에서 더욱 친근하고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와 함께 SK가 추구하는 가치를 상징적으로 표현한 짧은 동영상 형태의 영상 모티프도 새롭게 도입해 활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자료/SK
구성원들이 많이 활용하는 명함, ID 카드는 친환경 소재를 활용해 사회적 가치 실천 의지를 반영한다. 명함은 '삼림인증'을 받은 친환경 용지를 사용하고, 재질도 친환경 바이오 플라스틱을 사용할 예정이다. 또한 종이 명함의 사용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모바일에서 쉽게 사용 가능한 디지털 명함 시스템도 추가로 도입할 계획이다. 새로운 명함과 ID카드는 기존에 제작된 명함, ID카드를 소진하면서 내년부터 적용한다.
SK㈜ 관계자는 "SK 행복날개가 SK그룹의 대표적 브랜드 자산으로 자리 잡은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모티프 등을 지속해서 개발해 SK그룹의 경영 철학, 추구 가치 등을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에게 더욱 쉽고 친근하게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지영 기자 wldud91422@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