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연수 기자] 2020년 마지막 거래일에 코스피가 역대 최고 종가로 마감했다.
30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52.96포인트(1.88%) 오른 2873.47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약보합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상승 전환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490억원, 1967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개인은 4920억원을 팔았다.
업종별로는 건설업(3.29%), 전기·전자(3.13%), 전기가스업(3.09%), 기계(2.24%), 제조업(2.11%), 서비스업(2.02%), 운수창고(1.90%) 등이 강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11.01포인트(1.15%) 상승한 968.42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1233억원을 사들였으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28억원, 358억원어치를 팔았다.
한편 이날 오후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5.80원(-0.53%) 내린 1086.30원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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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수 기자 coincidenc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