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인공지능(AI) 및 5세대 이동통신(5G) 통신기기 전문 기업
인포마크(175140)는 5G 차세대 네트워크 장비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2020년 유·무선 네트워크 산업 발전 표창은 과기정통부가 5G 등 차세대 유·무선 네트워크 산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 기업에 수여하는 표창이다. 인포마크는 5G 모듈·단말 개발로 5G 기반 무선 환경 모델을 구축하고, 국가·공공기관의 코로나19 비상 상황에 따른 비대면 서비스 지원에 기여하는 등 5G 기반 기술 확보를 통한 국가 경쟁력 확보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인포마크는 5G 네트워크 장비 산업 발전에 대한 공로로 과기정통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사진/인포마크
인포마크는 지난해 퀄컴 테크놀로지와 5G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KT와는 컨소시엄을 통해 과기정통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주관하는 '5G 국가망 사업'의 단말 공급 사업자로 선정되는 등 5G 단말 분야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최혁 인포마크 대표는 "전세계적으로 5G 상용화가 본격화하고 있지만, 국내에 5G 모듈 및 단말을 만들 수 있는 기업은 인포마크를 비롯해 소수에 불과하다"며 "정부의 국산 5G 단말 지원이 활발한 자율주행차, 스마트팩토리 등 5G 기반 서비스 시장의 대규모 성장이 예상되는 올 한해가 인포마크에 큰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