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광연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부회장이 삼성준법감시위원회의 지속적인 활동을 계속 보장하겠다고 다시 한번 확인했다.
삼성준법감시위원회는 11일 "이 부회장과 올해 첫 면담을 실시했으며, 앞으로는 면담을 정례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원회는 삼성의 준법문화 정착을 위한 이 부회장의 역할에 대해 의견을 전달했다.
위원회는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새로운 유형의 준법의무 위반을 사전에 대응하기 위해 '최고 경영진의 준법위반 리스크 유형화 및 이에 대한 평가지표, 점검항목 설정'에 관해 외부 연구용역을 발주하기로 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해 12월3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국정농단 관련 파기환송심 10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위원회는 삼성전자, 삼성SDI, 삼성SDS, 삼성전기, 삼성물산, 삼성생명, 삼성화재 등 7개 관계사 대표이사들과 26일 오전 10시에 간담회를 갖고 준법문화에 대한 최고 경영진의 역할 등에 관해 논의할 예정이다.
김광연 기자 fun3503@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