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밴드 호피폴라가 두 번째 미니앨범 ‘And Then There Was Us’으로 돌아온다.
14일 소속사 모스뮤직에 따르면 신보는 20일 공개된다. 타이틀곡 ‘너의 바다’를 비롯해 ‘Where Is’, ‘The Love’, ‘Unnatural’, ‘Mom’, ‘유랑’, 히든트랙 ‘And Then There Was Us’, ‘너의 바다(Inst)’까지 총 8곡이 수록될 예정이다.
정식 발매를 앞두고 하루 하나씩 오디오 티저를 공개한다. 트랙 중 하이라이트 부분만 편집해 들려주는 방식이다. 이날 1번 트랙 ‘Where Is’는 비닐로 덮인 흰색 종이 위로 타이포가 홀로그램처럼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영상과 함께 공개됐다.
호피폴라는 아일(보컬/건반), 하현상(보컬/기타), 홍진호(첼로), 김영소(기타)로 이뤄진 4인조 밴드. 팀명은 '물웅덩이에 뛰어들다'라는 의미의 아이슬란드어로, 자신들의 음악에 많은 이들이 풍덩 빠졌으면 하는 바람을 담았다.
슈퍼밴드 초대 우승 후 지난해 싱글 'Let’s!(렛츠!)'와 첫 미니앨범 'Spring to Spring(스프링 투 스프링)'로 정식 활동을 시작했다.
모스뮤직 측은 뉴스토마토에 "투 보컬, 첼로, 피아노, 어쿠스틱 기타 등 여타 다른 밴드와는 다른 독특한 악기 구성 방식이 이들의 강점"이라며 "첫 곡 ‘Where Is’부터 장엄한 첼로 연주가 돋보인다. 적작보다 스케일 큰 앨범을 기대해달라"고 했다.
호피폴라 오디오 티저 이미지. 사진/모스뮤직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