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유라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쉽고 편리한 위치 관리 액세서리 '갤럭시 스마트태그(Galaxy SmartTag)'를 19일 출시한다. 가격은 2만9700원이다.
갤럭시 스마트태그는 통신 기능이 없는 반려동물이나 열쇠 등에 부착해 위치를 간편하고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모바일 액세서리이다.
'스마트싱스(SmartThings)' 애플리케이션의 '스마트싱스 파인드(SmartThings Find)' 서비스를 통해 기기를 등록해 사용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 한 대당 여러개 등록도 가능하다.
'갤럭시 스마트태그(Galaxy SmartTag)' 제품 사용 사례 이미지. 사진/삼성전자
갤럭시 스마트태그는 저전력 블루투스(BLE) 기술을 활용해 위치 정보를 스마트폰에 표시해주는데, 네트워크 연결이 끊어진 오프라인 상태에서도 주변 다른 갤럭시 스마트폰 또는 태블릿의 도움으로 사용자가 소중한 것들을 찾을 수 있도록 해준다. 예를 들어, 반려견의 하네스에 갤럭시 스마트태그를 부착해두면 산책 중 줄을 놓쳐 반려견과 멀어지더라도 쉽게 찾을 수 있다.
갤럭시 스마트태그는 가까이 있지만 보이지 않을 땐 신호음을 내어 사용자가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해준다. 반대로, 스마트폰을 분실하였을 때, 갤럭시 스마트태그의 버튼을 2번 누르면 스마트폰에서 알림음이 울리게도 할 수 있다.
컴팩트한 사이즈의 갤럭시 스마트태그는 상단에 구멍이 있어 열쇠고리나 가방에 쉽게 부착할 수 있으며, CR2032 규격의 교체 가능한 코인 배터리를 탑재해 최대 300일 사용 가능하다. 위치 정보 등 개인 정보를 암호화 해 스마트폰과 정보를 주고받는 보안 기능도 탑재했다.
갤럭시 스마트태그는 블랙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2만9700원이다. 전국 삼성 디지털프라자를 비롯해 삼성전자 홈페이지, 쿠팡, 11번가, G마켓,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등 오픈마켓에서 구매할 수 있다.
향후 오트밀 색상 모델과 갤럭시 스마트태그 2종 혹은 4종 패키지 모델도 출시될 예정이다.
최유라 기자 cyoora17@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