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기종 기자]
유한양행(000100)은 한국능률협회가 선정하는 '2021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에서 18년 연속 제약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유한양행은 창업자인 고 유일한 박사의 창업정신을 계승하며, '신용의 상징 버들표 유한'이란 기업 이미지를 지키며, 우수 의약품 및 생활용품의 생산으로 국내 선두 제약사로 성장해 왔다. 특히 최근 제약기업의 가장 큰 존재 목적인 신약개발을 통한 사회적 가치 증대 측면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코로나19의 지속으로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지난 1월 글로벌 신약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는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정'을 허가 받은 상태다.
제약사에 있어 신약 개발은 국민 의료보건 향상 및 미래 경쟁력 확보에 매우 중요한 부분으로, 유한양행은 지속적인 R&D 투자를 확대와 다양한 연구소 및 벤처기업 등 외부기관과의 공동연구를 수행하며 경쟁력을 높였다. 유한양행은 이후로도 글로벌 시장에서 통할 수 있는 우수 의약품을 출시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존경받는 기업을 넘어 글로벌 제약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 최근 기업들의 생존화두로 떠오른 ESG 경영 부문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지속가능을 목표로 하는 기업은 경영에 있어 외형적 성장은 물론 ESG 분야에서 가치를 창출해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기대에 부응해야 하는 가운데 ESG 경영이 주목을 받고 있다. 유한양행은 전경련과 지속자능발전소가 조사한 ESG 평가에서 환경부문과 책임경영 부문에서 매우 우수한 평가를 받는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ESG 우수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정기종 기자 hareggu@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