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룬5, 새 싱글…메건 더 스탤리언 피처링

입력 : 2021-03-04 오전 8:37:30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그래미 어워드 수상자이자 세계적인 팝 밴드 마룬5가 새 싱글 'Beautiful Mistakes'를 냈다.
 
마룬5는 4일 오전 2시(한국시각) 새 싱글 'Beautiful Mistakes(뷰티풀 미스테이크스)'를 공개했다. 지난해 10월 발매된 'Nobody's Love(노바디스 러브)' 리믹스 버전 이후 5개월 만의 신곡이다. 
 
신곡에는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의 여섯 번째 정규앨범 타이틀곡 '34+35' 리믹스 버전에 참여하며 최고의 주가를 달리고 있는 메건 더 스탤리언이 피처링으로 나섰다. 
 
마룬5는 록과 팝, R&B 등 장르를 넘나드는 매혹적 선율로 음악 팬, 평단을 사로 잡은 세계적 밴드다. 2004년 '최우수 신인 아티스트' 부문 수상을 시작으로 2005년과 2007년 최우수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부문 등 총 3개의 그래미상을 거머쥐었고, 전 세계적으로 3600만 장 이상 앨범 판매고를 기록하고 있다.
 
2002년 발표한 데뷔 앨범 'Songs About Jane'로 'This Love’, 'She Will Be Loved', 'Sunday Morning' 등이 연이어 히트를 기록하며 단숨에 스타 밴드로 부상했다.
 
두 번째 앨범 'It Won’t Be Soon Before Long'는 발매와 동시에 차트 1위에 올랐고, 세 번째 앨범 'Hands All Over'에선 'Misery', 'Give a Little More' 등이 히트를 거둔 가운데 크리스티나 아길레라와 함께 한 'Moves Like Jagger'가 세계 차트를 석권하며 '열풍'으로 번졌다.
 
2014년에 발표한 'V' 앨범 역시 빌보드 차트 1위를 기록하고 'Maps', 'Animals', 'Sugar' 등이 히트를 기록하며 국내에서도 이들의 음악이 유명해졌다. 애덤 리바인이 출연한 영화 '비긴 어게인(Begin Again)'의 흥행 돌풍과 'Lost Stars' 등 OST는 국내 리스너들에게 친숙한 곡이다.
 
2019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정규 6집 'Red Pill Blues(레드 필 블루스)' 발매 기념 내한 공연에서 3만 석을 가득 채웠다. 같은 해 발매된 'Memories'는 여전히 국내 음원사이트 팝 차트 정상을 지키고 있다.
 
마룬5의 애덤 리바인과 메건 더 스탤리언. 사진/유니버설뮤직코리아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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