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사이키델릭 록 밴드 ‘줄리아드림(Julia Dream)’이 단독 콘서트를 연다.
9일 소속사 헤네치아에 따르면 웨스트브릿지에서 매 월요일 열리는 기획 공연 '먼데이 프로젝트' 일환이다. 프로젝트는 홍대신의 평일 공연 활성화와 아티스트들의 공연을 지원하고자 열리고 있다.
지난해 발매된 정규 2집 ‘생과 사’라이브 공연이 될 예정이다. 밴드는 지난해 ‘New Born’(뉴본) 이란 타이틀의 공연을 준비해왔으나, 코로나19에 따른 거리두기 상향으로 취소된 바 있다.
줄리아드림은 지난해 3년만에 발표한 정규앨범으로 음악계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 앨범과 수록곡 'El nuevo mundo'로 올해 '18회 한국 대중음악상'에서는 각각 '최우수 록 음반'과 '최우수 록 노래' 2개 부문에 후보로 올랐다.
지난해 발매한 앨범은 총 10트랙으로 탄생과 죽음의 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냈다. 몽환적인 싸이키델릭 록, 서정적인 슬라이드 바 기타연주, 댄서블한 비트 등이 어우러진 작품이다.
줄리아드림의 공연은 오는 22일 저녁 8시 홍대 웨스트브릿지에서 펼쳐진다. 해외팬들을 위한 온라인 생중계도 진행된다.
정부에서 권고하는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오프라인 공연 예매는 ‘아이겟’앱을 통해 구매 가능하다.
줄리아드림. 사진/헤네치아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