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응태 기자] 신한카드는 얼굴인식 결제 서비스 ‘페이스페이’를 홈플러스 월드컵점에서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신한카드가 대형마트에 업계 최초로 '페이스페이'를 도입한다. 사진/신한카드
홈플러스에 설치된 신한 페이스페이 무인 등록기에서 본인 확인 후 카드와 얼굴 정보를 최초 1회만 등록하면 전용 계산대에서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다. 마이홈플러스 신한카드 회원은 신한 페이스페이 결제만으로 멤버십 포인트도 자동 적립해준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뉴스토마토>와 통화에서 "계산원과 카드를 주고 받거나 스마트폰 결제 앱을 구동해 전달하는 번거로움을 없애 고객과 계산원 모두에게 편리함과 효율성이 증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페이스페이 론칭을 기념해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4월30일까지 홈플러스 월드컵점에서 신한 페이스페이로 5만원 이상 결제하면 5000원을 캐시백 해준다. 신라면 5개입 묶음도 현장에서 받을 수 있다. 고객당 1회, 선착순 3000명까지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신한카드는 얼굴 인식 결제 상용화에 이어 신한 페이스페이 기술 적용 범위 확장할 계획이다. 유태현 신한카드 디지털퍼스트본부장은 "대형 유통점인 홈플러스에 신한 페이스페이를 선보인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신한 페이스페이를 활용한 다양한 사업모델을 제시해 미래 결제의 표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응태 기자 eung1027@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