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롯데지주 주주총회 현장. 사진/롯데지주 제공
[뉴스토마토 홍연 기자] 이동우 롯데지주 대표는 26일 "그룹의 모든 역량을 결집해 새롭게 재도약하는 터닝포인트를 만들어내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제54기 정기주주총회에서 "각 사업의 전략적 의의와 시너지 창출 여부를 철저히 점검해, 지속성장 가능한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로 고도화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룹 차원의 ESG 거버넌스 체제 강화, 롯데 브랜드 및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 등을 확대해 기업가치와 잠재력을 시장에서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 바이오사업, 스마트 모빌리티, 전기차 배터리 사업 등 신규 사업 모델을 연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총회는 이 대표의 의장 인사로 시작해 영업실적 발표 및 외부감사인 선임 보고, 내부회계관리제도 운영실태 발표 후 본회의에 상정된 안건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이날 본회의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개정 △사내이사 선임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 △임원퇴직위로금 지급 규정 개정 등 총 6개 안건이 상정됐으며 모두 통과됐다. 아울러 추광식 롯데지주 재무혁신실장이 사내이사로 선임됐으며, 김창수 중앙대 경영학부 교수가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으로 선임됐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