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염재인 기자] 유럽 주요 증시가 지수 고점 부담감에 대부분 하락 마감했다.
7일(현지시간) 범유럽지수인 유로Stoxx 50 지수는 13.65포인트(0.34%) 내린 3956.77에 장을 마쳤다. 독일 DAX 30 지수는36.72포인트(0.24%) 떨어진 1만5176.36, 프랑스 CAC 40 지수는 0.68포인트(0.01%) 후퇴한 6130.66에 거래를 종료했다.
반면 영국 FTSE 100 지수는 61.77포인트(0.91%) 뛴 6885.32를 기록했다.
이날 시장은 거의 변하지 않았지만 신속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접종 추진과 파운드 약세에 대한 낙관론이 특히 영국 증시를 끌어올렸다. 영국의 수출 비중이 큰 FTSE 100은 파운드 약세로 올랐으며 국내 집중 중형주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찍었다.
콘널 캠벨 스프레드엑스 애널리스트는 "영국 우량 지수와 그 중형주는 경제 재개를 앞두고 낙관주의가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줄리앙 라파규 바클레이즈 프라이빗 뱅크 주식책임자는 "유럽이 회복에 있어 나머지 부분을 뒤처지게 했기 때문에 유럽이 진정으로 그 순간을 맞이하는 하반기에 만들어 질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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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재인 기자 yji@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