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노블 공기청정기'로 프리미엄 전략 강화

건축물에서 영감 얻은 '프리미엄 디자인'으로 차별화
극초미세먼지·바이러스 케어하는 에어클린항균필터 탑재
360도 흡입으로 더욱 강력해진 4D 입체청정 시스템

입력 : 2021-04-26 오후 5:21:28
[뉴스토마토 정등용 기자] 코웨이(021240)가 일반적인 공기청정기 형태에서 벗어나 조형적 디자인을 적용한 ‘노블 공기청정기’를 선보이며 프리미엄 공기청정기 시장 리더십 강화에 나섰다. 우수한 성능은 물론 고급 인테리어 효과까지 원하는 소비자 층을 적극 공략해나가겠다는 목표다.
 
26일 코웨이에 따르면 지난 4월 출시한 노블 공기청정기는 건축물에서 영감을 얻은 디자인으로 고급스러움을 강조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특히 간결한 직선 구조의 정사각 타워형 디자인을 적용함으로써 세련되고 기품 있는 분위기를 연출한다. 
 
색상은 4가지로, 실내 공간과 조화롭게 어우러질 수 있도록 자연의 소재를 모티브로 구성했다. 샌드 베이지, 임페리얼 브라운, 포슬린 화이트, 페블 그레이 등 라이프 스타일과 취향에 따라 인테리어 효과를 더할 수 있다.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 공모전인 iF 디자인 어워드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를 연이어 수상하며 글로벌 디자인 경쟁력도 입증했다.
 
차별화 된 필터 성능도 주목할 만하다. 특허 받은 4D 입체필터 구조로 4면에 단계별 필터(4D프리필터, 더블에어매칭필터·멀티큐브탈취필터, 에어클린항균필터)를 조합해 장착했다. 1면당 3개의 필터로 구성돼 도합 12개의 필터가 실내 공기질을 효과적으로 관리해준다. 
 
또한 0.01μm 크기의 극초미세먼지를 99.999% 제거하며, 필터 내에 세균·곰팡이 증식 억제 기능이 적용돼 공기 중 부유세균과 바이러스를 감소시킨다. 특히 UVC LED로 제품 내부까지 케어해줘 더욱 위생적으로 사용 가능하다.
 
이 제품은 생활 환경에 맞춰 공기 관리를 강화할 수 있는 더블에어매칭필터 시스템을 적용했다. 알러겐필터, 펫필터, 미세먼지집중필터, 매연필터, 이중탈취필터, 새집필터 등 집안 공기 상황에 따라 특화된 6종의 필터 중 필요에 따라 2종류를 선택할 수 있다. 기존 코웨이 제품에는 1개의 에어매칭필터가 장착됐지만 노블 공기청정기는 더블로 적용돼 더욱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이 중 알러겐필터는 집먼지진드기나 반려동물 등에서 발생하는 알레르겐 유발물질을 효과적으로 감소시키고, 펫필터는 반려동물 배변에서 발생하는 냄새물질(황화수소)을 약 96%까지 제거한다.
 
더불어 노블 공기청정기는 4면을 모두 활용해 공기를 강력하게 흡입하는 4D 입체청정 시스템을 도입했다. 제품 상단 에어팝업부가 움직이며 공기를 원하는 방향으로 제어할 수 있다. 실시간 실내 공기 오염도를 감지해 자동으로 풍량과 방향을 조절한다.
 
코웨이 '노블 공기청정기'. 사진/코웨이
 
반려동물 가정을 위해 털과 먼지를 집중 청정하는 마이펫 모드도 기본 제공된다. 마이펫 모드는 코웨이만의 차별화된 공기흐름 제어 기술을 적용해 바닥 먼지와 공기 중 털 날림을 효과적으로 관리한다. 에어팝업부의 움직임을 통해 바닥의 먼지를 모은 뒤 위쪽으로 띄워 빠르게 제거하고, 공기 중 부유먼지와 솜털까지 깔끔하게 청정한다. 펫필터와 함께 사용 시 바닥 먼지 및 털은 물론 냄새까지 한번에 케어할 수 있다.
 
AI 스마트 기능을 강화해 사용 편의성도 높였다. 실시간 공기 상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필터 교체 시기를 자동으로 알려준다. 사물인터넷(IoT)을 적용해 실내공기질, 필터 수명 등 모니터링 및 제품 제어가 가능하며, 기기 상태를 스스로 진단하고 필요 시 콜센터 원격 제어를 통해 점검 받을 수 있는 스마트 서비스를 도입했다. 또한 전문적인 관리와 자가 관리 중 본인에게 맞는 관리 방법을 선택할 수 있어 편의성을 높였다.
 
코웨이 관계자는 “노블 공기청정기는 예술 작품을 방불케 하는 수려한 디자인에 강력한 4면 입체청정 에어클린항균필터 시스템을 갖춰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성능을 모두 중시하는 소비자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며 “우수한 청정 기능과 심미적 가치로 기존 공기청정기와는 차별화된 경쟁력을 자랑하는 만큼 프리미엄 공기청정기의 새로운 기준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코웨이 '노블 공기청정기'. 사진/코웨이
 
정등용 기자 dyz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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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등용 기자